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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큐브 1.6.3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오늘 타블렛을 하나 질렀습니다. 전문직도 아니면서 구매했더니 아내가 무척이나 반가운 미소로
반겨줄 리가 만무했겠지요...

눈치를 보면서 이것저것하고 있는데 재미있네요.

이번에도 엉뚱하고 일회적인 지적 호기심의 발동으로 지른 타블렛이 며칠 정도 세상빛을 보다가
결국 서랍 한구석에서 주무시는 신세가 되시는 건 아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학생 시절에는 그림 좀 그렸었는데... 잘 안되는군요. 글씨는 그림에서 보는 정도로 심하게 못 쓰는 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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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색코끼리
    2008/05/04 20:46
    저 그림, 직접 그리신 거에요? +ㅁ+;; 오~
    타블렛 구경만 해봤지 만져본적은 없는뎅...
    • 조리지기
      2008/05/10 00:23
      보급형 싸구려 타블렛 입니다.
      전문가용으로 보이는 스크린 타블렛은 기능과 가격이 대단하더군요.
      그림은 이번에 산 타블렛으로 제가 그린게 맞습니다.
      어설프죠.. :(
  2. okto
    2008/05/05 11:41
    이왕이면 제 서랍에 넣어주세요^^;
    • 조리지기
      2008/05/10 00:24
      마우스도 포함된 제품이라 생각외로 잘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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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을 쓰고나서 보니 "나도 작명센스가 참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얼마 전 디지털 캠코더를 하나 구입했다.

예나의 모습을 담아 훗날 예나가 지금보다 좀 더 컸을 때 보여주고도 싶고,

우리 가족 사는 모습을 담아 기록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캠코더를 살 형편이 아님에도 무리해서 질러버렸다.


손안에 딱 잡히는 조그만 기계로 동영상을 촬영해서 세월을 기록하고 저장한다는 것이 신기했는지

캠코더가 생기고 나서부터 며칠 동안은 동영상을 찍어대느라 신이 났었다.

그렇게 생경한 경험을 즐기고 있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지면 가질수록 얽매이게 되는구나…."

오래전에 법정스님의 '텅 빈 충만"을 읽고 나서부터 종종 소유하게 될수록 빼앗기게 되는 것이 도리어 많아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캠코더가 생기기 이전 – 정확하게 말하자면 캠코더와는 상관없이 예나 엄마가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고 있을 때였다. - 예나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육아일기를 아우른 일기를 쓸 요량으로 스프링노트를 두 권 샀다.

.

핑계가 되겠지만, 바쁜 일상 덕에, 게으른 천성 탓에, 글 쓰는 재주가 없는 탓에 이럭저럭 잊고 살다 보니 예나가 태어난 지 석 달이 가까워지도록 일기 한 장, 편지 한 통 쓰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며칠 전 예나의 기저귀를 빨면서 느낀 신비로운 유쾌함을 편지로 써 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웬걸…. 이번에도 생각은 그저 생각으로만 끝나고 말았다.


새로운 기계를 보면 늘 그렇듯이 캠코더를 택배 받은 날부터 여지없이 나의 지적 호기심(?)은 발동했다.

조금 다르다면 좀 복잡한 기계인가 싶어서 매뉴얼을 정독했다는 정도일까…


사용이 익숙해진 다음 날 부터는 낮에 찍었던 동영상을 컴퓨터에 백업하고 편집하느라 저녁 시간 내내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야 했다. 더욱이 번들로 딸려온 버그투성이 편집프로그램은 나름대로 각고 끝에 만든 편집물을 일순간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후루룩 마셔버리기 일쑤였다.


그랬다. 신이 나서 캠코더를 들고 동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동안 나는 예나와 나에게 써야 할 편지를, 예나의 요람기와 우리 가족의 삶을 기록하는 것을 소홀히 하고 있었고,
카메라의 렌즈로 아이의 모습을 보느라 아빠의 눈으로 아이의 눈을 바라보지 못했다.


결국 기록하려고 산 캠코더가 또 다른 기록을 잊게 하고 만 것이다.


짧은 얘기로 "가지면 버리게 되는 것이 있다."라는 진리를 말하기엔 부족하지만,

살아가는 동안의 순간순간 생각해보면 정말 가지게 되면서 잃는 많은 것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 건 왜일까….


무소유의 소유는 감히 내가 느낄 수 없는 충만이겠지만,

버리면서 가지게 되는 여유로움을 배우자.. 가지되 잊지 말고 잃지 말자.

욕심부리지 말고 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백일된 제 딸 입니다. 제눈에만 반짝거려 보이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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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아
    2008/04/21 13:02
    저는 디카 겸용으로 Xacti를 구입했었습니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정말 좋더군요. 요즘은 조금 고사양으로 가고 싶기는 한데,,, 통장의 압박이 심합니다.
    • 조리지기
      2008/04/23 12:32
      Xacti라...검색을 한 번 해봐야 겠네요.
      요즘은 캠코더도 HD가 대세라고 하던데 능력이 능력인지라 SD급으로 장만했습니다.

      도아님도 잘 아시는 원어데이에서 구매했지요.

      제 아내가 평가하는 말로는 이제까지 원어데이에서 지른 물건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군요..
  2. 김지훈
    2008/04/22 17:56
    오홋. 그래도 예나는 예쁘기만 하네요.
    아이를 기르면서 보다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 듯 합니다.
    그런 모습이 무척 부럽네요.

    얼마전 점심때 봤을 때랑 사진이랑 또 다르네요.
    예쁘다.

    조심하세요.
    예나의 첫입술을 언제 훔칠지 모릅니다.ㅋㅋ
    • 조리
      2008/04/22 21:29
      죽고잡재? 누 딸을 우얀다고? 으이!?
    • 조리지기
      2008/04/23 12:36
      댓글을 보니 지훈씨 조만간에 병풍뒤에서 향내 맡겠구만.
      저는 말릴수 없으니 알아서 연명하실 방도를 찾아보시길...


      살아가면서 가끔 텅 빈 충만이란 말을 생각하곤 합니다.
      그래도 소유에 대한 욕심이 생길때가 자주 있죠.
      욕심을 가지지 않고 살 수는 없겠지만, 맹목이 될 수 있는 소유욕은 좀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3. 회색코끼리
    2008/04/25 04:34
    저도 어렸을때부터 기록된 비디오가 있는데...
    예나가 더 크기전에 기록을 시작해 보세요.
    정말로 나중에 좋은 시집선물이 될겁니다. +ㅁ+
    • 조리지기
      2008/04/25 12:32
      다들 그러시더군요.
      애기가 커가면서도 그렇고 결혼을 할 때도 좋은 선물이 된다고..

      저는 일상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터라 예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자주 담아두지는 못하지만, 요즘 예나엄마가 예나의 커가는 모습을 가끔 기록해 두는 모양입니다.

      주말에는 그동안 찍은영상들을 dvd로 백업해 둘까 합니다.
  4. okto
    2008/05/05 12:36
    100일 축하드립니다~~
    정말 반짝거리네요^^ 귀엽습니다.
    (제 조카도 그저께 백일이었어요)
    • 조리지기
      2008/05/10 00:26
      okto님의 예쁜 조카 사진도 볼겸
      okto님 블로그에 들려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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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일이 하루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주변을 둘러보면
후보들의 면면을 몰라서 혹은, 정치인들 꼴 보기가 싫어서 투표 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지금보다 조금 더 젊었던 시절. 필자 역시 투표나 선거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 코웃음을 치며
나와는 상관없는 지저분한 다른차원의 사람들인 정치인과 '그들만의 더러운 놀이판'을 경멸하며 시니컬한 어조로
투표자체의 의미를 부정하곤 했다.

헌데... 그때보다  조금 더 철이 든 지금 돌이켜보면, 젊은시절의 '시니컬 함'은 충분히 부끄러워 해야 할 행동이었다.
'내가 행사할 수 있는 한표는 단지 나의 것만은 아니다.' 라는 생각 때문이다.
나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한, 나의 한표는 어떤형태로든 미래를 결정짓는데 나비효과 작용을 했을것이다.
생각해 보면 내가 살아갈 현재,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이 나라의 장래가 나의 한 표와 전혀 무관한 것이 아니지 않은가...

결국. "나의 한표는 나의 권리이기도 하지만 같은시대를 살아가는. 또, 다음시대를 살아갈 세대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니 나만의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다.

특정정당의 압승과 그 결과가 가져다 줄 암울한 미래가 두렵고 싫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차떼기당이라 불리우는 당의 총선승리를 막기위해서만 투표하라고 권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투표하지 않는것도 권리행사의 한가지 방법이라고 얘기하는 무책임함과
더는 희망이 없다는 이유로 국민의 권리인 동시에 의무가되는 선거에서 당신의 한 표를 기권표로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차선이 없다면 최악이 아닌 차악이라도 선택해야 할 것이 아닌가.
달라질것이 없다고 가만 있으면 더 나빠지지 않겠는가 말이다.

지금 보다 더 나빠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가족의 안녕과 미래를 위해 뭔가 하고 싶다면
4월 9일 꼭 당신의 권리와 의무를 함께하는 투표를 하기시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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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선관위라는 괴물이 최악의 투표율을 낳았다
     x [다리미] 민주주의는 소중한 것!!
  1. 해피위즈
    2008/04/08 07:32
    아무리 정치판이 짜증나고 피곤하더라고도

    욕을할려면 투표를 하고욕해야할것 같습니다.

    투표도 안하고 잘하네 못하네 하는것은 문제가 있어도 한참있는듯 싶습니다.

    나의 소중한 권리를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여 지켜졌으면 합니다.
    • 조리지기
      2008/04/09 23:45
      기권표가 당선자가 얻은 유효득표보다 많으면 그 투표는 대표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는 울산도 투표율이 40%를 겨우 넘겼다고 하니, 우울한 현실입니다.

      우울한 현실과 암담한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 걱정되네요.
  2. 회색코끼리
    2008/04/11 03:23
    외국에서도 투표할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어요...^^;;
    언젠간 실현이 되겠지요? =_=
  3. 미리내
    2008/05/04 05:46
    절절이 와 닿는 말씀인데 이미 나쁜 코스로 가고 말았군요..그런데 어쩌면 그만큼이라도 투표해 준 것도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만약 2/3를 딴나라당이 먹었으면 더 큰 일 날 뻔했습니다.
    • 조리지기
      2008/05/10 00:30
      반갑습니다.

      야당의 의미를 모르는지 "군소야당 탄압하지 말라."며 떠드는 '친박연대'소속의 의원들이 복당하는것은 시간문제 일겁니다. 딴나라당은 이미 2/3를 먹은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에 다시 한 번 암울한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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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는 <볼링 포 컬럼바인>,<화씨 911> 로 잘 알려진 감독이다.
그의 전작을 한번도 제대로 감상해 보지 못했지만,
벌써 네번을 보고 지인들에게도 꼭 한 번 보기를 권하는 영화 Sicko.
블로그에 Sicko에 대한 글을 올려볼까 생각도 했는데, 워낙 두서없이 끼적대는 글이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현정권 아래에서 개봉되기는 어려울거라는 견해가 있었는데, 내일 (4월 3일) 정식개봉을 한다고 한다.

미국의 민간보험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보게 해주는 영화 Sicko.
아직 보지 못한 사람들 중에는 미국의 보험제도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 우리가 이 영화를 꼭 봐야 되는 이유는 미국정부의 정책을 추종하고 미국사회를 절대 이상향으로 생각하는  2mb 정부에서 하시겠다는 '국민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때문이라고 말해 드리고 싶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돈 없으면 죽어야 되는' - 당연지정제가 폐지된 대한민국의 - 미래를 비추어 볼 수 있을것이다.








안쪽고리 - 의료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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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지훈
    2008/04/04 18:14
    리지기 추천으로 티스리에 방을 만들었습니다.
    그젠가 어젠가 부터 티스토리 시작했는데, 어렵네요.
    낯선 용어가 뭐이리 많은지...
    근데 내가 쓴 글을 내가 검색해보면 안 뜨던데 왜 그런거죠. --ㅋ
    내가 뭘 잘못했나.
    • 조리지기
      2008/04/05 22:29
      설치형 블로그인 태터툴즈를 모토로 하는지라,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수도 있겠지만, 스킨이나 플러그인 등 확장된 기능을 사용해 보시면 괜찮은 블로그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일단 트래픽 걱정없고...

      지훈씨 질문의 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검색창에 어떤검색어를 입력하고 검색을 했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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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덕에 서핑을 할 시간이 넉넉치 않다.
오늘 다시마를 좀 살까 싶어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티셔츠 사진과 공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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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1차 공구는 끝났다고 한다.
2차 공구 공지가 뜨면 바로 지른다.

http://cafe.daum.net/wnlqkr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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