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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31 여론조사.
  2. 2008/03/25 피임약, 구관이 명관!
  3. 2008/03/24 민폐 주차 좀 하지 맙시다.
  4. 2008/03/16 아이언 맨 - 최종 예고편
*1 

선거철이 되니 어김없이 '지지율 여론조사'라는 명목으로 전화가 자주 온다.
이런 전화는 휴대폰 아닌 집 전화로 자주 오는데, 요 며칠 새 필자가 받은 여론조사 전화가 몇 통이나 된다.

오늘 받은 여론조사 전화의 통화내용 공개.

"ubc1 에서 의뢰를 받아 조사중입니다."

명확하지 않은 발음과 설명이랄 것도 없는 설명으로 한마디 인사도 없이 바로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선거에서 정책이나 공약과는 상관없이 '대세론'을 만들고 밴드왜건효과2를 야기하는 '사전 지지율 조사' 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터라 응해줄 마음은 없었고, 전화조사원의 태도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의뢰주체와 조사기관에 대해 되물었더니, ubc의 의뢰로 한국리서치에서 조사하는 거라고 한다.
질문내용이나 들어볼까 해서 마음을 바꿔 조사에 응하기로 했다.

질문의 내용은 대체로 울산 남구 을 선거구3의 후보자 중 누구를 지지하는지와 어느 당을 지지하는가, 누가 당선될 것 같은가 등의 뻔한 질문이었다.

마지막으로 전화조사원은 이전의 질문과는 연계성이 없는 질문을 했다. (물론 전혀 연관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경부운하 공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는 간단히 대답했다.

"형편없는 쓰레기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섬기고 실용을 기치로 삼는 정부라면 적어도 국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도 않고 몰래 운하를 파려 준비를 하는 짓거리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다.
  1. 울산의 민영방송. sbs의 울산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 듯. [Back]
  2. 밴드왜건(band-wagon:대열의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이 연주하면서 지나가면 사람들이 무엇 때문인지 궁금하여 모여들기 시작하고 몰려가는 사람을 바라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뒤따르면서 군중들이 더욱더 불어나는 것에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의사결정'을 의미한다 [Back]
  3. 국회의원 선거 때 필자가 사는 곳의 지역선거구는 '울산 남구 을'에 해당한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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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빛효과
    2008/04/02 15:50
    안녕하세요, '운하백지화 종교환경회의' 카페에서 활동중인 달빛효과입니다.

    재물이 얻고싶어 제비다리를 부러뜨린 놀부, 다들 아시죠?
    그런데 2008년 현대판 놀부가 등장했습니다.
    뭔가가 얻고싶은지 멀쩡한 다리를 부러뜨리겠다고 설레발을 치는데...

    http://cafe.daum.net/xwaterway/4pnw/4

    전국 68개의 다리들이 철거위험에 처해있습니다.
    진화하는 거짓말 대운하는 부러뜨릴 다리는 11개이거나, 혹은 25개라고 하는군요.

    다리 부러뜨릴 욕심에 눈이 먼
    놀부 대운하의 실태, 직접 보시고 확인하세요.
    • 조리지기
      2008/04/07 21:08
      한 번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2. 해피위즈
    2008/04/07 07:35
    여론조사.
    처음에는 성실하게 받아줍니다..
    그런데 자주전화오니까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다음에는 여론조사는 바로 끊어버립니다..
    • 조리지기
      2008/04/07 21:10
      여론조사는 조사가 아닌 '여론형성의 도구' 혹은 '여론호도의 도구'가 쇨 소지가 농후하다고 생각하는터라.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트래픽 생각을 하지 못했군요.
      큐브와 비교했을때 티스토리의 강점은 역시 무제한의 트래픽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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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이 길지만 한 번 읽어 보시기를...




[건약의 의약품 적색경보]2호 - 피임약, 구관이 명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2008년 3월 14일




1. 먹는 피임약은 어떤 약일까요?

1960년대에 최초로 개발된 피임약은 인류의 위대한 발명 121가지 가운데 하나로 당당히 선정될 만큼 여성 해방에 있어서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먹는 피임약의 개발로 여성들이 스스로 피임의 권리를 갖게 되었고, 그래서 먹는 피임약을 20세기 여성해방을 낳게 했던 세기의 발명품이라고 하지요. 현재 피임약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명의 여성들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잘 지켜서 복용하면 피임 성공률이 약 98% 정도라고 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임약은 모두 두 가지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요. 에스트로겐(보통 여성호르몬으로 많이 알고 계시죠)과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이 바로 그 구성 성분입니다.
이 두 가지 성분 중에서 프로게스테론 성분 내용이 무엇이냐에 따라 피임약은 2세대와 3세대 피임약으로 나뉩니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2세대 피임약은 미니보라, 에이리스, 쎄스콘, 트리퀼라 등이 있고, 3세대 피임약은 머시론, 마이보라, 미뉴렛 등이 있어요. 최근에 한국에서 허가받은 신약, 야스민이라는 약도 있구요.

2. 3세대 피임약과 2세대 피임약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보통 3세대 피임약은 2세대 피임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다고들 많이 이야기해요. 3세대 피임약이 2세대보다 더 나중에 출시된 신약이기도 하구요. 3세대 피임약은 1세대나 2세대 피임약의 일반적인 부작용인 여드름, 다모증 등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1980년대 개발된 약입니다. 2세대와 비교해서 구역질,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더 적고 피부에도 좋다고 선전을 많이 하지요.
그래서 보통 요즘은 피임약 복용을 시작할 때 3세대 약물을 많이 선호하는 편이예요. 더군다나 새로 출시된 야스민은 피부에도 좋고, 살도 찌지 않는 좋은 피임약이라고 광고를 많이 하고 있어요.

3. 과연 신약이 예전 약보다 좋은 걸까요?

피임약은 2세대이건 3세대이건 피임 효과는 다 비슷하다고 합니다. 특별히 최신약이 더 효과가 좋은 건 아니라는 거죠. 그렇다면 문제는 안전성 측면인데, 과연 최신에 나온 약이 예전에 나온 약보다 더 안전할까요?

우리는 첨단시대에 살고 있죠. 매일매일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예요. 1년 전에 나온 TV나 차보다는 오늘 나오는 제품이 더 좋고, 아마도 1년 후에는 더 좋은 상품이 나올거라는 막연한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살고 있어요.

하지만, 약은 좀 다릅니다. 오히려 예전에 나왔던 약들이 지금 나오는 약보다 더 효과도 좋고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어요. 그 대표적 예가 피임약인데 2세대 피임약이 이후에 나온 3세대 피임약보다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왜 제약회사들은 더 효과도 없고 안전하지도 않은 약을 만드는 걸까요? 제약회사들이 만들어 낸 약 중 이전 약보다 효과가 좋은 약은 단지 15%에 불과하고 나머지 85%는 이전 약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효과가 떨어지는 약들이라고 합니다. 이전의 효과 좋은 약들은 특허가 없어서 더 이상 고가를 받을 수 없게 되면 쓰레기통에 버리고, 이전 약보다 더 나아진 효과도 없는 약들을 만들어서 특허를 걸고, 비싼 값으로 팔아먹기 위해 제약회사들은 그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어요.

4. 3세대 피임약이 2세대 피임약보다 더 위험한 이유!

피임약도 부작용은 있어요. 모든 의약품이 그러듯이 말이죠.
보통 먹는 피임약의 부작용은 약간의 울렁증부터 시작해서 생명을 위협하는 정맥혈전증 (정맥에 핏덩이가 생기는 병으로서 이 핏덩이가 폐로 들어가면 폐색전으로 진행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발생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부작용중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부작용은 앞에서 말씀드린 ‘정맥혈전증’입니다. 다른 부작용인 구토, 오심 등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 질병은 자칫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3세대 피임약은 2세대 피임약에 비해 정맥혈전 위험을 두 배나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미국 FDA도 이미 1995년에 이 사실에 대해서 인정을 했구요. 뉴질랜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3세대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폐색전으로 사망할 확률이 14.9배나 높다고 해요.

물론 2세대 피임약도 정맥혈전 위험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어요. 임신 자체가 이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하구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어떤 약이 부작용이 없는가?’ 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약이 더 안전한가?’라는 점인 거죠.

한 가지 더, 이후에 나온 야스민은 전혀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어요. 이 약은 현재 이뇨제로 시판되고 있는 약과 구조가 굉장히 비슷한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스민은 혈중의 칼륨 농도를 높이게 되는데 이는 심각한 심장질환, 근육약화, 혈액의 산도 균형을 깨뜨릴 수 있어요.

5.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요?

미국 FDA도 3세대 피임약이 2세대와 비교했을때 임상적으로 이득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였어요. 야스민도 2세대보다 효과가 더 좋다는 증거도 없구요.
더군다나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3세대 피임약, 야스민이 2세대보다 더 위험하다는 거지요.

물론 신약이 더 좋은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무조건 신약일수록, 비싼 약일수록 좋은 약은 아닙니다. 그것은 제약회사들이 만들어내는 허구의 신화일 뿐이예요. 괜히 비싼 돈 내고, 더 효과가 좋지도 않은 약을,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먹을 필요는 없는 거지요.

결론은, 만약 피임약을 복용하시려면 최신약이 아닌 옛날 약-2세대 피임약을 1차로 선택하세요. 혹시 2세대 피임약을 드시다가 부작용이 나타나면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셔서 어떤 약제가 가장 본인에게 잘 맞는지를 다시 결정하세요. 그리고, 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담배를 피우면 안됩니다.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담배를 피우면 정맥혈전 위험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특히 이 위험은 35세 이상 여성에게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민연대 에서 퍼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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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색코끼리
    2008/03/28 05:02
    이런글은 좋은 정보이네요.
    알아두면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리지기
      2008/03/31 00:56
      건강을 위해서라도 도움될만한 먹는 약 정보가 되겠지요 :)
  2. 도아
    2008/03/28 20:21
    저는 피임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서요. 자연 피임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올리지 조금 이상하군요.
    • 조리지기
      2008/03/31 00:55
      피임약도 피임약 이지만, 제약회사의 행태에 대해 알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건약(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에서 퍼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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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스러운 기억이지만, 상황 정리를 하려고 글을 쓰는데 마우스 제스추어의 실수로 쓰던 글은 다 날라가고...

간단히 그림  몇장 올리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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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색코끼리
    2008/03/28 05:05
    인명사고가 없었던게 제일 다행입니다.
    • 조리지기
      2008/03/30 22:15
      공감합니다.
      인명사고가 없었던게 우선 다행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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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SF물을 좋아하는지라 나름대로 기대 하고 있는 영화.
4월 30일 개봉이라는데, 백일이 갓 넘은 아기를 데리고 아내와 함께 보러 갈 수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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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ohwan
    2008/03/19 10:31
    예고편 여기서 처음 봤는데 정말 기대되는 군요^^* 재밌겠어요 ㅋ
    • 조리지기
      2008/03/26 00:48
      제가 워낙 sf물을 좋아하는지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영화관에서 보는것은 무리일 듯 합니다.
  2. 회색코끼리
    2008/03/19 18:59
    아~~ 인터넷이 느려서 끊겨서 못보겠어요.ㅠㅅㅠ
    보고싶은데...
    • 조리지기
      2008/03/26 00:11
      태국의 인터넷 회선은 속도가 슬픈 모양이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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